[서울=DIP통신] ‘노안’의 주범으로 꼽히는 주름은 특히 여성들에 있어 큰 근심거리 중 하나다.
건조해진 요즘 날씨속에서 더욱 짙어가는 주름에 시름마저 깊어진다.
잠실에 사는 주부 박모(여, 36세)씨는 “가을이 오고 난 뒤 주름이 눈에 띄게 짙어진 것 같다”며 “이마주름이야 앞머리로 어떻게든 가리면 된다고 하지만, 팔자주름은 화장을 짙게 해도 잘 가려지지 않아 친구들 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일까 걱정이다”고 다음주 동창회 모임을 걱정했다.
박씨의 경우처럼 가을들어 짙어지는 주름은 건조한 가을 바람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다른 계절보다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
이같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피부관리법은 없을까.
바이오미클리닉 김홍달 원장은 “가을철 혼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피부관리법이 있다”며 소개했다.
그는 “먼저 세안 시 너무 많은 양의 폼클렌징을 사용하거나 피부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세안이 끝난 후에는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스킨과 에센스를 꼼꼼히 발라주면 피부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비타민C 부족을 야기할 수 있는 흡연은 자제해야 하고,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는게 상책이다”며 “보습과 탄력, 미백 기능이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아침, 저녁으로 충분히 발라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혹 피부관리를 소홀히 해 이미주름이 짙어졌다면 쁘띠성형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권했다.
쁘띠성형은 매스를 이용한 절개 없이 필러, 보톡스 등의 주사만을 이용하는 비수술적 성형술로 시술시간이 짧고 간편해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게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김 원장은 “최근에는 쁘띠성형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 중 필러와 피부재생에 효과적인 PRP시술을 병행한 ‘마스터필러’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터필러는 인체에 안전한 천연물질을 주사해 볼륨감이 필요한 부위나 주름이 진 부위를 보완해 주며, 피부조직 보충으로 세포증식 및 콜라겐, 히알루론산을 생산해 상처치유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시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탄력 있는 피부와 더욱 자연스러운 효과를 만들어 낸다고 김원장은 설명했다.
특히 마스터필러는 주름개선 외에도 콧대, 눈 밑 애교살, 처진볼, 가슴성형, 엉덩이성형 등 다양한 부위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름 개선을 비롯해 필러 시술을 받고자 한다면 우선 시술 전 사용하는 약품이 FDA승인을 받은 정품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절차가 중요하다. 간혹 비품 사용으로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의 목적이나 부위에 따라 사용되는 약품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어떠한 제품이 사용되는지에 대해서도 충분한 사전지식을 갖고 충분히 알아보는 것 역시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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