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진영환)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14일 스파밸리에서 지역기업 임원·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기업경영지원협의회(운영위원장:기일형) 2017 정기총회 및 송년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앞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실적과 2018년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기일형 대성에너지(주) 경영지원본부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재선출했다.

구승본 대구백화점 이사가 기업경영지원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송년 세미나에서는 최근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를 초청해,‘대중음악에서 배우는 열정과 혁신’이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강연에서 임진모 평론가는 “대중음악이란 시대 별로 통용되는 감수성을 지녔기에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이 시작될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B급 문화에 대한 이해심과 관용을 가진다면 우리사회는 더욱 풍요로워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연이 종료된 후에는 달성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음악동호회‘디#’이 공연을 펼쳐 연말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했다.

대구상공회의소 기업경영지원협의회는 2010년 9월 2일 창립했으며, 현재 지역기업 임원․부서장 150여명이 가입되어 있다.

이업종 간 정보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 지원, 기업실무 관련 경제․경영정보 제공, 업계 애로사항 수렴 등을 지원함으로써 고급 관리자로서의 소양 및 업무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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