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충전해 쓰는 전기가열부츠가 나왔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가 출시한 전기가열부츠는 자체 개발 기술인 ‘옴니-히트(Omni-Heat)’ 기술을 적용한 방한용 윈터 슈즈.

전기가열부츠는 컬럼비아만의 전기 발열 시스템은 물론 옴니-히트 안감이 적용된 겨울 필수 방한 아이템이다.

신발에 내장된 배터리를 전기 충전해 사용하는 원리로 한 번의 간편한 버튼 조작만으로 발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줄 정도로 발열한다.

추위의 정도에 따른 3단계 온도 조절(45도, 50도, 60도)도 가능하고, AC아답터 및 USB로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배터리 1회 완충시 2시간 정도 소요되고, 온도의 단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45도로 4시간 정도 발열이 유지된다. 배터리는 추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아이젠을 착용하는 등의 등산화로는 적합하지 않고, 한 겨울 얼음낚시처럼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해야 할 때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부츠 안감에도 옴니-히트 원단을 사용해 추운 날씨에 체온을 효과적으로 유지시켜준다.

옴니-히트 안감은 체온열을 반사시켜 이를 축적해 옷과 신체 사이에 머무르게 하는 원리의 기술이다.

보온 기능뿐만 아니라 과도한 열기나 땀을 배출시켜주어 금방 새 신발을 신은 듯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해 준다.

가격 45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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