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구하라가 일본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구하라는 1년 8개월 만에 일본을 공식 방문한 지난 14일 도쿄 토요스 핏(Toyosu Pit)에서 첫 번째 단독 팬미팅(KOO HARA Japan First Fanmeeting 2017 Winter Party 하라하라도키도키)을 개최했다.

현지 팬 13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팬미팅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구하라의 프라이빗한 모습들이 공개돼 팬들을 환호케했다.

또한 팬미팅을 준비하는 안무 연습 영상부터 골프, 네일아트 등 취미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사진, 그동안의 TV 예능 출연 사진 등 다양한 모습들을 팬들과 공유하며 진솔한 토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구하라는 또 손수 컵케이크의 데코레이션을 완성해 팬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함께 찍는가 하면 객석으로 직접 찾아가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등 현지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팬미팅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안무를 완벽하게 선보인 것은 물론이고 국내 드라마 OST에 리메이크 버전이 수록되면서 큰 사랑을 받은 일본곡 ‘유키노 하나(雪の華)’ 등을 열창하며 한층 성숙해진 ‘가수 구하라’의 모습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구하라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시점에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팬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힘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믿고 기다려준 팬 여러분들께 앞으로는 제가 힘이 되고 용기를 드리겠다”는 인사로 일본 첫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구하라는 이후 행사장을 나서는 팬 1300여 명의 팬들에게 직접 초콜릿 선물을 전달하는 스페셜 이벤트로 현지 팬들을 감동케 만들었다.

한편 구하라는 tvN, OLIVE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 방송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