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지난 13일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간담회’에서 민·관의 긴밀한 공동 대응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일자리 안정자금이 최저임금의 해결사가 되어 소상공인분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정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나서 이 자금이 필요하신 분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이 실효를 거두려면, 정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김영주 장관의 소상공연합회 방문을 계기로 민·관 협력이 긴밀하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소상공인 자율프로그램 운영 등의 대안을 통해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시행 시 혼란이 없도록 실제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문제들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2018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해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홍보 방안 협의와 현장 의견 수렴 차원에서 김 장관의 소상공인연합회 방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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