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지난달 15일 포항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과 학부모를 돕기 위한 ‘재해특별장학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일대는 지진 발생 직후부터 이달 1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센터에서 발급한 피해사실 확인서 등의 서류를 접수한 결과 33명의 지진피해 학생들에게 타 장학금 수혜여부와 관계없이 추가로 재해특별장학금을 지급한 것이다.

정현태 총장은 “지진피해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시일 내에 그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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