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가 드디어 갤럭시탭(SHW-M180S)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은 7.0형의 넓은 화면에서 책, 신문, 잡지, 영화, 게임, SNS 등 풍부하고 유용한 콘텐츠들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슈퍼 미디어 디바이스로 알렸다.

갤럭시 탭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7.0형 태블릿.

구글의 인증을 획득한 갤럭시탭으로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삼성앱스를 통해 국내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될 예정이다.

갤럭시 탭은 e리딩(e-Reading), e런닝(e-Learning), 멀티미디어(Multimedia), 유틸리티(Utility), 스마트워크(Smart Work) 등 5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문, 잡지, 도서, 만화, 연구소 보고서 등을 분야별로 하나로 모은 '리더스 허브'를 기본 탑재해 소비자가 손쉽게 각종 자료와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 유명 강사의 동영상 강의(스마트 에듀, EBS 수능 등)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어학사전을 기본탑재하고 중고교 교과서도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해 교육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7.0형의 최적 사이즈 화면을 통해 지상파 DMB, 방송사 VOD서비스 등 다양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특히 멀티코덱을 지원해 별도의 변환작업없이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공학용 계산기, 차량용 블랙박스, 항공권, 열차, 고속버스 예매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컨텐츠를 직접 탑재 하거나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탭은 11.98mm 초슬림 두께,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 만큼 가벼운 386g 무게의 7.0형 사이즈로 양복 주머니나 핸드백에 넣을 수 있고 한 손으로 들고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 WSVGA급(1024×600) 고해상도 화면을 지원해 신문, 책 등을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다.

실제 종이책처럼 책장을 넘기는 3D 효과, 이메일 등을 보면서 화면 분할 적용이 가능한 스플릿 뷰(Split View) 등 미디어에 최적화되면서도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UI를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탭에는 전후면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오토포커스/파노라마/스마일샷 (이상 후면), 셀프샷 (전면) 등 다양한 기능과 증강현실/바코드 인식 등 카메라 관련애플리케이션 구동이 가능하다.

플래시 지원으로 PC와 동일한 웹서핑이 가능하도록 했고 영상통화, 3G,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등 다양한 첨단통신 기능을 갖추고 있다. 출시는 SK텔레콤을 통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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