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표 GBK본관 관장(가운데)이 세미나전 웜업과 쿨다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작전동 아이기스 주짓수 안희국 제공)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GBK 아이기스(Gracie Barra Korea Aegis) 세미나가 지난 9일 이상곤 아이기스 본관 관장의 초대로 GBK본관 홍주표 관장이 참석해 작전동 아이기스 주짓수 교육본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주짓수에 필요한 가동성을 위한 그레이시바하코리아(GBK) 본관식 웜업과 쿨다운 ▲가드에서 암드래그 베리에이션 ▲스파링 등으로 진행됐다.

홍주표 관장은 세미나 시작 전 주짓수에 대한 수련방법 등을 간단히 설명하면서 주짓수를 오랜기간 잘 하기 위해서는 “근육과 힘도 중요하지만 선수든 생활체육을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 모두 인대를 강하게 단련해야 장기간 주짓수를 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주짓수는 근육이나 힘 외에 인대를 많이 쓰는 운동이고 약한 사람이 강한 사람을 제압할 수 있는 기본은 인대를 기반으로 한 체력과 기술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홍주표 GBK본관 관장이 암드래그 베리에이션을 시연하고 있다. (작전동 아이기스 주짓수 안희국 제공)

홍 관장은 GBK 본관에서는 주짓수 수련시 초기 시간부터 중간시간까지 웜업을 중간이후부터는 서서히 쿨 다운을 진행해 나간다. 즉 초기 시간에는 스파링(대련)을, 중간부터는 기술을 익히고 마지막 시간단계에서는 간단한 몸 풀기로 완전한 쿨다운을 한다.

홍 관장은 “웜업과 쿨다운은 앞으로 주짓수를 수련하면서 나의 큰 재산이 될 수 있다”고 세미나 시간 내내 강조했다.

이러한 홍 관장의 교육방식은 일반 주짓수 교육 단계과는 반대 방식이긴 하지만 초기 에너지를 이용해 몸을 최대한 끌어올려 교육효과를 더육 높이고 마지막에는 몸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것. 그렇다고 시작 전 몸 풀기를 안 하는 것은 아니다.

초기 몸 풀기는 스파링 만큼 강해 유색띠 조차도 지치게 한다. 하지만 금세 적응되고 익숙해 지는 게 홍 관장의 교육방식의 특징이다.

이어 진행된 교육에서 홍 관장은 암드래그 베리에이션을 통해 기존 쉽게 배워보지 못한 기술을 시연했다. 이 시연을 통해 세미나에 참석한 30여명의 교육생들은 해당 기술을 통해 기본 기술을 더욱 높이는 계기를 갖기도 했다.

홍주표 GBK본관 관장(앞쪽 첫줄 가운데)이 작전동 GBK 아이기스 주짓수 본관(이상곤 관장) 세미나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작전동 아이기스 주짓수 안희국 제공)

마지막으로 진행된 스파링에서는 30여명이 짝을 지어 실력을 겨뤄보기도 했으며 홍 관장과의 직접 상대하는 스파링도 남녀 구분없이 진행됐다.

이상곤 작전동 아이기스 본관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초 체력과 기술 그리고 주짓수의 정신함양에 대해 배우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해 일반 교육과정에서 다뤄보지 못해던 기술 등을 교류하고 익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일 세미나에서는 홍주표 관장의 ‘제자 깜짝 승급식’도 진행됐다. 승급식에서는 이상곤 관장의 승급은 물론 작전동 아이기스 교육본관의 제자들도 함께 승급됐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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