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당은 6일 청와대의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 발표에 김철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공석중인 감사원장에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를 지명했다”며 “과거 정권에서 ‘국민의 감사원’이 아닌 ‘정권의 감사원’으로 권력의 입맛 따라 감사가 이루어지는 등 잘못된 관행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감사원을 개혁하고 국민의 감사원으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적인자인지 따져보겠다”며 “헌법에 부여된 회계감사와 직무감찰을 엄정히 수행해 감사운영의 독립성, 투명성, 공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 국회에서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수 있는 인사인지도 검증대상이 될 것이다”며 “청와대가 7대 인사원칙을 발표한 이후 최초의 고위직 인선이다. 이점도 국회에서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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