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는 지난 28일 러시아 화산폭발과 관련해 국적사 항공기 운항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러시아 캄차카반도에 있는 2개의 화산 분출과 관련하여 국토해양부는 “국적 항공기가 운항하고 있는 북태평양 항로는 캄차카 화산폭발 지점에서 약 100마일 이상 떨어져 있고, 화산재 최고높이 29,000피트보다 더 높은 35,000피트이상으로 운항하고 있어 국적 항공기는 화산폭발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캄차카 항로는 북한 비행정보구역(FIR)을 경유하고 있어, 천안함 사태 이후, 국적 항공기는 미 운항 중이다.

그러나 국토해양부는 금번 화산폭발과 관련하여 화산재 이동 상황과 항공기 운항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시 항로변경조치 등 국적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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