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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트로트계 바비인형’ 금잔디(본명 박수연)가 데뷔 11년만에 사단법인 한국가요작가협회(KOPOSA)로부터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금잔디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이태원 캐피탈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가수 왕중왕상’ 시상식에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아 뜻깊은 ‘왕중왕상’을 수상한 하춘화와 함께 올 한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트로트계 신인으로 뽑혀 시상대에 올랐다.

금잔디는 지난 2000년 박소희라는 원명으로 첫 음반 새미트로트 곡 ‘영종도 갈매기’로 데뷔해 지난해 11월 현재 본명인 박수연으로 개명하고, 예명 금잔디로 새 앨범을 발매해 추가열이 작사작곡한 정통트로트 곡 ‘일편단심’으로 재 데뷔해 활동해 오고있다.

금잔디는 이날 시상식이 끝나고 예정된 의정부의 한 라이브카페 무대에 올라 “금잔디라는 이름으로 데뷔한지 채 1년이 안됐는데 많은 분들이 너무 큰 사랑을 주셔서 영광스런 수상을 하게됐다”며 “늘 노력하는 신인의 자세로 성인가요(트로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뒤늦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금잔디는 오는 11월 2일 선배가수인 정수라와 함께 콤비를 이뤄 SBS ‘도전1000곡’ 녹화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금잔디는 지난 8월 방송된 SBS E!TV ‘뷰티 솔루션 이브의 멘토’ 세번째 주인공으로 출연, 전신성형과 지방흡입 등을 통해 ‘바비인형’같은 스타일 변신에 성공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당시 금잔디는 뛰어난 가창력과 인형같은 외모에도 인지도를 쌓지 못해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 폭식 등으로 한 쪽 허벅지가 24인치에 달하는 극한 하체비만으로 눈물겨운 변신 도전기를 감행해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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