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친환경 녹색마크를 획득한 방청제 플루이드는 2010 국제기후 환경산업전 참가 업체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플루이드RX는 녹제거, 녹방지, 윤활제 등으로 잘 알려진 방청제 제품.

오는 30일까지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기후 환경산업전에 출품한 양털유는 자동차, 자전거,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 담당자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플루이드 양털유는 녹제거와 녹방지, 방청 등을 하는 모습 등의 동영상과 사진 등을 전시해 제품에 대한 도움을 줬고, 특히 관람객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제품임을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해 담당자들의 자신의 피부에 직접 뿌려 친환경 제품임을 알리기도 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를 지켜 본 한 관람객은 “잘 알려진 WD-40 등 방청제(방청유) 제품들은 아직 친환경 마크를 획득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면서 “또한 직접 피부에 뿌리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것으로 알았는데 플루이드코리아 직원들이 직접 피부에 뿌려 친환경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줘 안심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직접 현장 구매를 한 관람객은 “방청제는 산업현장에서 공기오염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국내에서 친환경 제품이 수입 유통되고 있었는지는 몰랐다”면서 “이번 산업전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알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플루이드RX는 양모에서 추출된 울 왁스 라놀린을 기본 소재로 해 무독성, 비휘발성의 환경 친환적 다목적 방청 윤활 코팅제인 동시에 침투성이 뛰어난 방청제로 잘 알려져 있다.

때문에 선박, 농기구, 항공기, 차량, 공업, 건설, 가정용, 레저및 스포츠 등 분야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도 부식방지(녹방지, 녹제거) 등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업전에서는 덕원모터스의 전기자동차와 우러 5000원 정도의 전기료로 1000km를 운행할 수 있는 한라전동차, 폭스바겐 친환경 디젤자동차 등도 관람객들에게 시연을 통해 이슈를 낳기도 했다.

이외에도 굿필코리아의 색종이 연필과 생록원 오메가3 계란, 다래월드 친환경주방세제 등 생활환경 제품들도 출품돼 인기를 얻었다.

한편, 2010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대기오염방지기술, 수처리기술, 폐기물처리기술, 측정분석기, 정부정책홍보, 친환경식품, 친환경 건축, 친환경 수송(하이브리드차, 전기자동차 등) 등의 분야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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