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에서 HUG 사랑의 건강기부계단 제막식을 가지고 있다.

(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교통공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HUG 사랑의 건강기부계단(이하 건강기부계단) 개통식을 개최했다.

건강기부계단은 남포역(5번계단)에서 이용객들이 계단을 이용하면 1인당 10원의 기금을 HUG에서 적립해 기부하는 퍼네이션(Funation: Fun&Donation) 사회공헌사업이다.

건강기부계단으로 적립된 기금은 매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로 전달해 주거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되며 카운팅 전광판을 통해 누적이용자수와 적립된 기부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건강기부계단은 부산 남포역의 명소로 조성하고자 고안됐으며 부산디자인센터 KDM 소속 대학생들의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아이의 방 컨셉트로 조성됐다.

건강기부계단 상부에는 포토존을 조성해 SNS에 기부 인증사진 게재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HUG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에서 손종철 HUG 부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HUG 사랑의 건강기부계단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종철 HUG 부사장은 “기부계단 설치를 계기로 나눔이 즐거움이 되고 일상이 될 수 있는 기부문화가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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