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북미지역에서 주택건설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호황은 수요증가·공급부족 때문인데 금리인상, 허리케인 피해에도 주택착공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자체 생산 문제로 매출액이 저조했지만 3분기부터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고 이러한 기조는 2018년에도 이어질 것이다.

유럽 지역 업황도 바닥을 다지고 회복의 기미가 보인다. 건설투자가 늘어나고 있고 Caterpillar의 retail 판매가 올해 하반기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것도 업황 회복의 주요 단서다.

밥캣은 지난 3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생산·관리 효율화를 이룩했고 유럽 compact 분야에서 가장 큰 시장인 MEX(소형굴삭기)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매출액 반등을 노리고 있다.

Heavy(중대형 굴삭기)사업부가 두산인프라코어에 양도될 예정이어서 2018년부터 해당매출이 사라진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차입금 리파이낸싱으로 이자비용도 줄어 순이익은 2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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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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