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주요 고객사의 신규 팹에 대한 투자 소식과 공정 기술 개발속도 둔화에 따른 공정 전환 효율 감소 부문 고려 시 올해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올해 대비 내년의 투자규모가 동일하다 가정하여도 3D NAND 의 적층수 확대, DRAM 과 시스템LSI 부문에서의 미세공정으로 인한 장비 소요량은 이전보다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 LSI 분야의 경우 국내 장비의 국산화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장비의 수혜는 이전대비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XMC, UMC 등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진행될 중화권 업체들의 강한 반도체 투자는 장기적은 수혜로 작용할 예정이다.

주요 고객사향 ICP Etcher 납품으로 디스플레이 매출 증가 기대감도 유효하다. 디스플레이 장비의 이익 기여도가 반도체 장비 대비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수주 확대를 통한 성장성 확보에는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영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핵심고객인 삼성전자의 투자기조는 2018 년에도 견조하며 SK Hynix 향으로도 신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System LSI 관련해서는 국내 장비업체 가운데 동사와 PSK 의 수혜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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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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