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수주 환경의 어려움이 단기간에 해결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국내 에너지 정책이 원자력과 석탄화력의 비중을 낮추는 것으로 강력하게 추진됨에 따라 신규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주 부진은 매출차질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연간 목표치를 15% 하회한 5조9500억원(중공업 부문)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극복하고자 복합화력, 해상풍력의 비중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DTS 인수(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와 가스터빈 독자 개발, 해상풍력 EPC 역량 확대 등이 그 예이다.
원전 해체시장(동사는 제염·해체분야: 계통·오염기기 제염, 설비철거, 폐기물처리시설 구축 등) 진출도 구체화하고 있다.
이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노후 석탄발전소의 수명 연장 및 효율 개선 요구증대도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며 “물론 이러한 사업들이 단기간에 실적으로 연결되기는 쉽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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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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