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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박진영이 '절친' 박소현과 함께 '인생술집'을 방문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30일 밤 12시 20분 방송되는 tvN '인생술집'에 함께 출연해 '절친' 케미를 과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90년대 초반 평소 발레 공연을 좋아했던 박진영이 박소현의 발레 모습을 보고 감탄한 사연과 데뷔 후 박소현이 박진영의 데뷔곡 '날 떠나지마'를 듣고 인생 곡으로 꼽을 만큼 반하게 된 사연, 이후 라디오DJ와 뮤지션으로 만나 인연을 쌓게 된 사연 등이 전해진다.

또한 가수와 프로듀서로서 박진영의 음악 인생 이야기도 펼쳐져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특히 '날 떠나지마'로 많은 기획사에 오디션을 봤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신 뒤 마지막으로 찾아간 SM엔터테인먼트에서 당시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를 만나 겪었던 일화와 자신을 작곡의 세계에 빠지게 한 김형석과의 인연 등도 공개된다.

이 밖에 박진영은 '인생술집'서 피아노 한 대만으로 스토리가 있는 감성충만한 무대를 선사한다.

한편 박진영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브랜드 콘서트인 '2017 박진영 나쁜파티 BLUE & RED'의 막을 올린다. 이어 16일 대전 무역 전시관,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0일 대구 엑스코, 31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으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남녀 간의 사랑'을 주제로 6막의 뮤지컬 형식으로 이루어질 공연은 '만 19세 이상 입장가'에 걸맞게 박진영 특유의 감각적이며 섹시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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