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에코프로 (08652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13억원(YoY, +82.5%), 영업이익 33억원(YoY, +25%)을 기록했다.

소재부문은 전년비 100% 증가한 718억원이고 CAM4(월 500톤 규모)의 가동 효과를 증명했다.

높은 초기 가동률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100% 가동률 달성이 확실시되며 CAM4가 온기 반영되는 4분기 외형성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CAM4 가동률 상승(분기 가동률 80% 가정)과 설비 성능 개선을 통한 초과생산 효과에 따라 4분기 소재부문에서만 1041억원(YoY, +163.9%)의 매출액이 예상된다.

다만 이익 면에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펀더멘탈 관련한 이슈는 제한적으로 예상된다.

해외 고객사 비중 상승으로 인한 운반비(14억원), 대손상각(22억원)을 비롯해 인센티브 등 인력 관련 일회성 비용이 영업이익 하락을 야기했으며 영업외 비용으로 무형자산 처리했던 개발비에 대한 손상차손(25억원)을 인식했다.

영업이익단에서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 영향은 제한적으로 4분기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격적인 증설과 이에 따른 외형성장이 비례하여 진행되고 있는 펀더멘탈에 주목된다.

2018년 실적은 매출액 5871억원(YoY, +70.2%), 영업이익이 510억원(YoY, +77.3%)으로 전망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에코프로는 2018년 연말까지 전년비 100% 증가한 월 1900톤 설비 완비가 확실시되며 1400톤 중반 출하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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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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