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엘팜텍 (204840)은 2002년 설립된 개량신약 연구개발 전문업체로 지난해 10월 IBKS제2호 스팩과 합병 상장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비중은 위염치료제(지소렌) 51.5%, 여드름치료제 3.6%, 구내염치료제 4.9%, 기술이전료 11.8%, 경상기술료 28.2%로 구성됐다.
현재 진행중인 중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신경병성통증(GLA5PR), 골다공증(GLE1RCW), 폐경기여성 안면홍조(GLE3PA), 과민성방광(GLG1MI), 당뇨병(GLH1SM) 등이 있다.
가시성이 가장 높은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신경병성통증(GLA5PR) 임상 3상을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임상이 완료되는 시점은 2018년 3분기로 예상된다.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는 현재 대원제약, 한림제약 등 4개 제약회사와 16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 이후에는 매출의 3%에 해당하는 경상기술료 발생이 전망된다.
올해 11월 15일 크라운제약 지분을 인수했다. 지분 양수 금액은 14억3000만원으로 신승호부사장이 보유한 32.09% 지분을 모두 인수하는 형태다.
인수기업의 가치는 수익가치 보다는 자산가치 기준으로 45억원으로 산정한 것으로 보인다.
지엘팜텍은 크라운제약 인수를 통해 GMP제조시설을 확보하고 현재 개발 중인 개량신약에 대한 자체 품목허가 및 생산 그리고 CMO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크라운제약 인수를 통한 사업시너지는 2018년부터 가시화 될 것으로 보며 향후 지엘팜텍의 주가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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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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