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엔씨소프트가 29일 리니지M에 새롭게 추가할 다크엘프에 스턴 스킬을 도입한다.
28일 엔씨소프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기존 리니지에 없었던 ‘쉐도우쇼크’ 스턴 스킬을 포함한 다크엘프 스킬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다크엘프는 습득레벨 70에 3가지 스킬 사용이 가능하다. 바로 ▲아머 브레이크 ▲루나틱 ▲쉐도우 쇼크가 그것.
특히 공격 성공시 확률적 스턴이 발생하는 ‘쉐도우쇼크’가 추가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쉐도우쇼크는 현 기사의 스턴과 비교되면서 게임 내 강자 위치에 변화도 예고되고 있다.
이를 놓고 유저들 사이에서도 설왕설래가 오고 가고 있을 정도다. 일부 기사 등 다른 캐릭터를 가진 유저들은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한 유저는 “다크엘프의 등장은 리니지M이 서비스된 지 6개월 정도가 지난 시점이어서 엔씨소프트로써도 어느 정도의 이점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며 “하지만 기사전용인 스턴스킬까지 추가돼 너무 과한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다크엘프가 전통적으로 이도류 무기를 통해 어머어마한 공격력를 자랑했다는 점에서 스턴스킬까지 추가돼 유저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 다크엘프가 서버에 적용된 것이 아닌 이상 속단하기는 힘들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또 다크엘프 스킬의 루나틱은 특정 조건에서 이도류(더블 대미지), 크로우(크리티컬) 발동 확률을 상승시켜 공격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다크엘프의 간판 스킬인 아머 브레이크(8초동안 대상이 맞는 근거리 물리데미지 58%증가) 역시 주목된다.
이외 25렙에 습득가능한 ▲블라인드 하이딩 ▲베놈 레지스트 ▲인챈트 베놈 ▲무밍 악셀레이션이 있고 40레벨에 습득가능한 ▲쉐도우 아머 ▲쉐도우 슬립 ▲버닝 스피릿츠 ▲언케니닷지가 있다. 55레벨에는 ▲파이널 번 ▲더블 블레이크 ▲드레스 이베이젼 ▲쉐도우 팽 등 다양한 스킬이 있다.
엔씨소프트측은 “업데이트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필요한 부분은 게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9일 엔씨소프트는 신규 캐릭터 다크엘프와 신규 서버 블루디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현재 리니지M의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