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엔오에이엔터테인먼트>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MBC 주말극 ‘글로리아’에 출연중인 이천희와 소이현이 극중 결혼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여 실제 신랑 신부를 연상케하고 있다.

극중 하동아(이천희 분)와 장윤서(소이현 분) 역을 맡아 애틋한 러브라인을 그리며, ‘동서’커플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 온 두 사람의 웨딩 사진을 전한 네티즌들은 “실제 연인처럼 너무 잘 어울린다”, “멋지고 예뻐 보인다”, “이천희-소이현 커플이 결혼에 성공한 만큼 서지석-배두나 커플도 결혼 소식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공개된 사진은 지난 18일 충남 아산의 한 성당에서 촬영된 결혼식 장면 스틸 컷이다.

이 씬은 서로 다른 가정 환경으로 난관에 부딪혔던 ‘동서’ 커플이 미국으로 떠나기 전 남몰래 결혼식을 올리며, 즐겁고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장면 연출을 위한 것이다.

이천희는 “데뷔 후 결혼식 씬은 처음 찍어 봐서 그런지 진짜 결혼식을 올리는 것 같은 설레고 들뜬 기분이었다”며 “시청자분들께서 워낙 동아와 윤서 커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계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랑을 지켜가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동서’ 커플에 대한 계속적인 사랑 부탁드린다”고 촬영 후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아와 윤서의 비밀 결혼식인 만큼 다른 하객들 없이 진진(배두나 분)과 강석(서지석 분)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결혼식 장면은 오는 24일 ‘글로리아’ 26회를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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