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편의성과 동력성능이 대폭 개선된 2011년형 유니버스의 개발을 완료하고 전국 순회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2011년형 유니버스는 2010년 10월부터 경유차에 적용되는 배기규제인 유로5에 대응키 위해 후처리장치를 개선함과 동시에 파워텍 엔진의 내구성 향상, H엔진의 출력증대와 연비개선 등 동력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실내와 외관도 고급화 했다.

10ℓ급 H엔진은 기존 최고출력 380ps, 최대토크 160kg.m에서, 420ps, 193kg.m까지 향상됨과 동시에 필드 연비 또한 2~3% 개선됐다.

파워텍 엔진은 기존 12.3ℓ에서 12.7ℓ로 엔진 배기량 증대와 더불어 엔진 부품의 내구성이 대폭 개선돼, 차량 유지비용을 절감시켰다.

이와 함께, 2011년형 유니버스는 외관 디자인 향상과 시인성 확보를 위해 사이드 하단 부위에 리플렉터와 후면에 안개등을 신규 적용하는 한편, 후면 글래스 하단 부위에 적용되는 가니쉬를 실버칼라로 변경하는 등 세련되고 고품격의 외관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요구에 부응했다.

뿐만 아니라 유니버스는 운전편의성 향상을 위해 항균 및 통풍 기능의 운전석 시트를 적용했고 에코드라이브 시스템, 차고조절장치 및 언덕길 발진보조장치 등 신기술을 적용해 연비운전 및 주행안전성을 대폭 개선됐다.

이 밖에도 출입구 대쉬보드에 장착돼 있는 그랩바는 발광타입으로 적용해 고급감과 함께 야간 승하차시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운전자와 탑승객의 편의를 위해 실내트림의 코팅과 승객석 옷걸이 등도 적용했다.

2011년형 유니버스는 6종류의 모델로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 클래식 모델 1억2080만원 ▲ 럭셔리 모델 1억3415만원 ▲ 노블 모델 1억587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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