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CFS 2017 그랜드 파이널’(CROSSFIRE Stars 2017 Grand Finals)의 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4일 중국 태창에서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 결과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할 진행할 3개조, 12팀의 자리가 모두 결정됐다.

조추첨 결과 지난해 우승팀인 슈퍼 발리언트가 포함된 A조가 개막전부터 CFS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최근 열렸던 ‘CFS 인비테이셔널 베트남’에서 국제대회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슈퍼 발리언트에게 패배를 안겨줬던 브랙드래곤즈와 개막전부터 ‘리벤지 매치’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A조에는 이들 외에도 북미의 셋투디스트로이 엑스(STDx)와 인도네시아 전통의 강호 XCN 등이 속하며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B조에는 호시탐탐 우승을 노리는 다크호스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필리핀 대표 퍼시픽 막타(PM)와 지난해 3위로 깜짝 실력을 선보여줬던 남미 대표 코와이(KW), 그리고 베트남의 챔피언 EVA TEAM까지 모두 결승진출을 노리고 있다. 반면 한국 대표 ‘등대지기’는 강호들 사이에 속하며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마지막 C조에는 중국 지역 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한 CFS 2015 그랜드 파이널 우승에 빛나는 HG가 속했다. HG는 유럽 대표 ‘플립사이드 택틱스(F3)’가 첫 경기를 치르며 남은 두 자리를 일본 대표 인새인(INS)과 러시아의 RU레전드(RUL)가 자리했다. C조에서는 HG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나머지 3팀이 8강 진출을 놓고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CFS 2017 그랜드 파이널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중국 시안(西安)에서 열린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