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장나라가 중국에서 개최된 ‘금계백화영화제(金鷄百花映畵際)’에서 해외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5일 중국 쟝인시 ‘중영성광 국제영화성’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 시상식에서 장나라는 주연을 맡은 영화 ‘하늘과 바다’(감독 오달균)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늘과 바다’는 6세 지능을 가진 24세의 지적장애 여성(하늘)의 세상적응기를 소재로 장나라가 주인공 ‘하늘’을 연기했다.

금계백화영화제는 중국의 대표적인 영화제로 1992년 시작돼 매년 5일간 중국 유명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해외부문 출품작으로는 한국의 ‘하늘과 바다’와 ‘맨발의 꿈’ 두 편을 포함해 홍콩과 대만,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총 30여 편이 예심을 통과해 본선 후보작으로 올라 경합을 벌였다.

장나라는 시상식 무대에 올라 “너무 감사하다. 영화를 촬영하고 함께 참여해서 열심히 연기해준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이런 기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늘과 바다’는 지금도 불우한 친구들과 장애우를 위해 여러 곳에서 상영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상영될 계획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맨발의 꿈’의 김태균 감독도 해외부문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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