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P원자재지수는 1주일 동안 1.7% 하락했다. 원자재 가격의 조정은 상승 추세를 주도했던
원유 가격의 하락 (-2.6%)이 주도했다.

유가 하락은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 미국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았다.

유가 하락은 IEA가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미국의 11월 둘째주 원유 생산량이 증가한 것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10월 이후 너무 빠른 상승에 대한 조정의 의미도 크다고 예상된다.

11월 2째주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9645만 배럴을 기록했다. 바로 전주에 9553만 배럴을 기록하고 2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미국 원유 재고는 22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으나 190만배럴 증가로 발표됐다.

중동이 조용해질 경우 유가의 조정세는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다.

구경회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국제 유가는 중동 지역의 정치 뉴스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며 “만약 중동 관련 뉴스 플로우에 큰 변화가 없이 조용해질 경우 10월 이후 상승세가 너무 빨랐던 점을 감안해 유가의 조정세는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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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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