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치시민대학 입학식에서 문상부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앙선관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한국여성정치시민대학’이 11월 15일 입학식을 갖고 총 16주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한국여성정치시민대학’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 정치 지망생을 대상으로 정치인으로서 갖추어야할 자질과 전문 지식을 전달하는 연수과정으로 중앙선관위와 동국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사단법인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단법인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화여자대학교 ECC극장에서 열린 이날 입학식에서 문상부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은 “우리나라는 광복이후 지금까지 눈부신 경제발전과 함께 민주주의 발전을 이루어냈으나, 여성의 정치참여는 경제발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여성정치시민대학을 통해 많은 여성이 국회, 지방의회 등 정치무대에 진출하여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을 한 단계 도약시켜 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정치시민대학 입학식에서 수강생들이 단체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선관위)

한편 한국여성정치시민대학 수강생은 내년 2월까지 선거․민주주의 분야, 지방행정 및 지방재정 분야, 부패방지 등 공직윤리 분야로 중심으로 소통형 학습과 지역 봉사활동 등 현장 실습을 이수하게 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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