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번 정부 전력정책의 중요한 원칙은 '안정성'과 '친환경'이다. 안정성 강화 이슈로 점진적 탈원전이 진행될 것이며 기저발전 감소 및 변동성 전원 확대로 공급안정성 보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 이슈는 상대적 저탄소 전원인 LNG발전의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0% 목표는 단기간에 달성 가능한 수치가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 실질적인 수혜는 LNG에 집중될 것이다.
한국전력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8% 증가한 6조8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유가 및 석탄가격 상승에 연료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전 안전기준 강화와 석탄발전소 환경설비 개선으로 정비일수가 증가하나 늘어난 기저설비로 구입전력비가 감소해 이익개선이 예상된다.
한국가스공사 2018년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0% 증가가 예상된다.
미수금 전액 회수로 산업용 도시가스 경쟁력이 회복되고 저탄소 발전Mix 확대로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
LNG 수요 확대로 한국가스공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연료단가가 비싸고 기저설비 예비율도 높아 세금감면 등 제도적 지원이 요구된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관련 대책은 올해 연내 발표될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배당규모는 올해 한국가스공사 해외사업 손상차손 인식과 한국전력 감익으로 감소가 예상되지만 이익이 증가하는 내년부터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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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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