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10월 13일 스릴로 무장한 영화 <심야의 FM>의 주연배우 수애와 그의 열혈팬 김태원이 만났다.

영화<심야의 FM>을 위해 부활의 김태원이 직접 음원을 선택해 <심야의 FM>과의 뮤직비디오 작업이 진행된 것.

영화<심야의 FM>은 제한된 2시간 동안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에게 맞서 홀로 숨가쁜 사투를 벌여야 하는 스타 DJ의 사상 최악의 생방송을 그린 영화.

생방송 두 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의 스피디하고 긴박감 느껴지는 스토리를 제대로 그릴 수 있는 음원을 찾기 위해 고민한 제작진은 평소 배우 수애의 팬으로 알려진 김태원에게 자문하게 됐다.

이에 김태원은 소속사 식구들과 <심야의 FM>과 가장 어울리는 곡을 직접 선택, 영화 <심야의 FM>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진행하게 된 것.

부활의 록 발라드는 애절한 사랑의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동화’는 너무 사랑했기에 다시 다가갈 수도 없다는 가사가 말해주듯 깊은 사랑에 대한 인간 내면의 어두운 감정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심야의 FM>의 스타 DJ 고선영(수애)을 향한 정체불명의 청취자 한동수(유지태)의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간 내면의 어두운 감성인 집착적 사랑을 감각적인 편집으로 완성시킨 영화 <심야의 FM>의 뮤직비디오. 영화의 절대 매력인 최강스릴과 긴박감이, 부활의 ‘동화’와 만나며 정서적인 호소로까지 이어지는 등 관객들에게 영화와 노래 모두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릴 영화 <심야의 FM>은 오는 10월 1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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