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김원용, 이하 ‘음실련’)와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 오치정. 이하 ‘체육산업개발’)이 공동 주최해 열린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2017 실연자 페스티벌 KMPF(Korea Music Performers‘ Festival)'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과 뮤직라이브 등에서 진행된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2017 실연자 페스티벌 KMPF'에는 6000여 관객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실연자들의 축제로 마련된 만큼 대한민국 음악 실연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국제 저작권 포럼’을 비롯해 5개의 버스킹 무대와 게임 및 이벤트 존까지 설치되는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출발을 알렸다.
특히 9일 열린 ‘국제 저작권 포럼’에는 사운드 익스체인지(SoundExchange) 등 미국대표음악단체의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톰 실버맨(Tom Silverman)과 프랑스 싱어송라이터이자 아티스트를 위한 음악협회의 임원인 수잔 콤보(Suzanne Combo),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의 문화산업국장인 호앙롱 후이 (Hoanglong Huy)가 각국의 음악실연자 보호방안이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또한 10일에는 '코리안 클래식 데이'로 송소희, 소프라노 강혜정, 서울팝스오케스트라(하성호 지휘), 테너 이정현, 판소리 오정해, 해금 꽃별, 판소리 김용우, 피아노 권순훤, 트럼펫 성재창, 퓨전국악밴드 wHOOL 등 총 10팀이, 11일은 '뮤지션스 데이'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과 봄여름가을겨울, 웅산, 이한진밴드,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 박주원, 권병호 밴드, Master For, A-FUZZ등 총 9팀이, 공연이 펼쳐졌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아티스트 데이'로 장사익, 김종서, 박상민, 펜타곤, 기린(이대희), 정태춘, 박은옥, 전영록, 전유나, 진성, 신유, 김혜림, 곽종목(건아들) 등 12팀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음실련은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2017 실연자 페스티벌 KMPF’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과 국내에서 활동하는 실연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회원권익향상 및 국내 실연자들의 저작인접권과 저작권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체육산업개발은 올림픽공원에서 다양한 실연자 공연이 개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음실련과 지속적인 협조를 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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