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가스공사 (036460)의 2018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2716억원으로 예상된다.

2018년 적정투자보수는 전년대비 5.9% 증가 (요금기저 +2.5%, WACC +12bp, +3.2%) 하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가스공사의 고객이 아니면서 원가 경쟁력이 있는 발전소 (기저발전소 및 직도입 LNG 발전소)들이 많이 늘어 한국가스공사의 발전용 LNG 판매는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특히 '8차 계획' 발표시 LNG 발전의 이용률에 대한 걱정은 더욱 커질 수 있다.

미수금 회수가 끝나고 현금흐름이 악화되면서 차입금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은 새로운 걱정거리다.

강성진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의 긍정적인 변화를 무시할 수 없다”며 “기록적으로 많았던 신규 발전소 건설이 일단락됐고 전력 소비가 비교적 빠르게 늘고 있어 2018년 중반 이후에는 발전용 LNG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미수금 회수마진 축소로 LPG 대비 LNG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 도시가스 판매 호조를 촉진할 가능성도 있다”며 “아울러 유가 상승에 따른 한국가스공사 E&P 가치상승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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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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