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M’ 매출은 여전히 견조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4분기 평균 일매출 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단기 일부 지표만을 잘못 이해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최근 공성전의 경우 회사에서 밝힌 참여규모와 팬사이트 등에 소개된 후기 등을 감안할 때 사용자들의 충성도 제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일매출 감소방어를 넘어 소폭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게 한다.

향후 개인간 거래시스템이 완비되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예약 150만을 넘어선 대만서비스도 12월 중 시작될 예정이며 상당한 흥행이 기대되는 만큼 주가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실적은 일매출 60억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되는‘리니지M’의 흥행을 바탕으로 모바일게임부문 매출 549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은 전분기대비 181% 증가한 7273억원, 영업이익은 773% 개선된 3278억원을 기록했다.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센티브 및 특별성과급에 대한 반영을 고려하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기존 온라인게임의 선방도 매우 반가운 부분이다. 특히 감소를 예상했던 온라인 ‘리니지1’ 매출이 증가했다는 부분은 상당이 고무적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 이후의 실적도 영업이익 기준으로 꾸준히 2000억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며 4분기 및 2018년 1분기에도 인센티브가 일부 반영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 인건비는 4분기 이후 감소흐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큰 부담요인은 아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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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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