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이 보유하고 있는 내트럭 지분 33.67%을 공개 매각한다.

지난 8일 부산 항만공사 28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최규성의원이 공단보유 내트럭 지분 33.67%을 헐값에 팔지 말라는 경고했다.

하지만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공단은 이미 지난 6일 공고한 내트럭 지분 매각공고를 철회하지 않고 제 3차 매각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공단의 내트럭 지분 매각공고는 정부의 제 5차 공공부문 선진화 방안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매각방식은 공개경쟁 일찰 방식이지만 올해 이미 2번의 매각공고가 있었지만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그 동안 하나도 없었다.

이는 이미 공단이 보유한 지분 33.67%로는 내트럭 경영에 아무런 영향을 행사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공단은 보고 있다.

한편, 공단의 내트럭 지분 인수의향서는 오는 21일까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전략기획팀 (전남 광양시 황길동 1390번지, 월드마린센터 12층)으로 제출하면 되고 접수방법은 인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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