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8일 부산 항만공사 28층 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을 비롯한 5개 기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최규성 의원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내트럭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의 최초 내트럭 지분 50%는 2007년 내트럭이 우호지분의 유상증자를 통해 공단의 지분을 33.67%로 감자한 가운데 공단은 경영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최규성 의원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시가 700억원의 인천항 부지를 왜 시가로 평가해 지분 확보에 힘쓰지 않았는지를 따저 물었고, 내트럭은 원래의 취지대로 내트럭 하우스내 주차장의 주차비 징수를 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또한 내트럭 하우스를 이용하기 위해 화물차주들이 가입해야하는 연회비 10만원의 멤버쉽 카드제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내트럭은 기름 판매에만 몰두하지 말고 화물운전자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제대로 하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내트럭의 공단 지분 33.67%을 왜 매각해야 하냐며 공단소유 내트럭 지분을 헐값에 매각 하는 일을 즉시 중지하라”고 일가했다.

한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지난 6일 공단이 보유한 내트럭 지분 33.67%에 대한 공개경쟁 입찰방식에 따른 매각공고를 지난 6일 이미 냈고 오는 21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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