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25년 만에 컴백한 여성 싱어송라이터 정혜선이 생애 처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가 오는 12월 2일과 3일 서울 압구정동 640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공연 타이틀을 자신의 이름인 ‘정혜선’으로 정한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1989년 열린 제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곡인 '나의 하늘'을 시작으로 1집 앨범 수록곡들과 2집 앨범 수록곡은 물론 지난 8일 발표한 싱글 '너면 돼'를 피처링에 참여한 가수이자 작곡가 이규호(Kyo)와 함께 부를 예정이다
정혜선은 유재하 가요제 수상 후 심사위원이었던 조동진의 제안으로 1992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1집 앨범을 발매하고 정식 가수 데뷔해 주목을 받았지만 2집 발매가 무산되며 제대로된 활동을 하지 못했다.
‘나의 하늘’ 외에도 ‘오 왠지’ ‘해변에서’ 등 명곡들을 담고 있는 데뷔 앨범에는 조동진 조동익 김영석 조규찬 장필순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해내며 소장가치 높은 명반의 평가를 받고 있다.
정혜선의 단독 콘서트는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3일 오후 5시 두 차례 공연된다. 티켓은 단독으로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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