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뮤지컬배우이자 영화배우인 김법래가 KBS 새 일일극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 연출 박기호)에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법래는 오는 13일 첫방송을 앞둔 ‘미워도 사랑해’에 이름뿐인 오너이자 사연과 비밀이 많은 복잡다단한 인물인 구충서 역으로 합류를 결정했다.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김법래는 극 중 육촌누나 구애숙의 부탁으로 그녀의 아들 홍석표(이성열 분)를 돌봐 석표 대신 화장품 기업의 대표이사직을 맡은 이름뿐인 오너로 살며 과거 배우를 지망하고 가수를 꿈꾸며 고생한 탓에
현재의 생활도 호사라 여기는 인물 캐릭터를 맛깔나게 그릴 예정이다.
김법래는 최근 영화 ‘남한산성’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는 서늘함이 눈길을 사로잡는 청의 황제 칸으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보인 바 있다.
한편 김법래가 출연하는 KBS1 저녁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오는 13일부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후속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 안방 시청자를 찾아간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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