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민의당 국회의원(전남 여수‘을’) (주승용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주승용 국민의당 국회의원(전남 여수‘을’)이 문진국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9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이륜차 안전, 해결방안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 의원은 인사말에서 “매년 4200명이 넘는 소중한 국민들이 도로에서 생명을 잃고 있으며, 매년 180만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보행 중 사망자 비율은 무려 40%에 이르고 있고, 인구 10만 명당 보행 사망자 수도 3.9명으로 OECD 34개국 평균 1.2명의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세계 10위권의 무역대국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통사고 사망자와 부상자를 줄이기 위해 정부와 국회는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온 국민이 보행자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최근 증가세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이륜차 안전에 대해 교통과 산업재해 두 분야에서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명묘희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이 ‘이륜자동차 교통안전 제고 방안’, 윤조덕 한국사회정책연구원장이 ‘이륜차 사고 산업안전 및 산재보험’을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토론은 정재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부대표(서울과학기술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홍익대학교 추상호 교수와 한국교통연구원 한상진 박사, 한국노총 김광일 실장, 국토교통부 박정수 과장, 고용노동부 황종철 과장, 경찰청 홍완선 과장, 안실련 이윤호 사무처장이 토론에 나서 각계의 이륜차 안전사고 해결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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