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GKL(114090)의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460억원(-2% YoY)·341억원(-21%)으로 전망된다.

작년 4분기는 홀드율이 13.7%로 지난해 분기 기준으로 가장 좋았던 역 기저효과가 있고 사내복지기금(45억원) 반영도 예상된다.

2018년 드랍액은 4조4000억원(+9% YoY),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5657억원(+9%)·1456억원으로 전망된다.

금한령 해소로 중국인 드랍액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처럼 일본·기타 VIP 드랍액의 성장률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387억원(+4% YoY)·407억원(+18%)으로 컨센서스(339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드랍액은 약 9800억원(-4%)으로 중국·일본·기타 각각 -4%·-5%·-5% 감소했다.

파라다이스의 3분기 중국인 VIP 드랍액은 -3% 감소, 일본·기타가 각각 38%·44% 상승했음을 감안할 때 일본·기타 VIP 내 M/S가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홀드율이 14.2%(+1.2%p YoY)로 개선되면서 매출액이 상승했는데 상반기 홀드율이 11%대로 부진했음을 감안할 때 3분기 좋은 홀드율을 굳이 1회성 요인으로 폄하할 필요는 없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금한령 해소가 가시화되면서 중국인 VIP 드랍액의 가파른 회복,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강남과 힐튼에 영업장을 보유한 지리적 이점과 강점인 비용 통제를 통해 2018년 영업이익이 최소 2014년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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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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