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 E&M (13096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401억원 (+3.5% QoQ, +16.2% YoY), 영업이익 127억원 (-46.1% QoQ, +316.3% YoY)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3.0%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6.3%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방송부문은 TV광고가 플러스 성장 (+5.7% YoY)으로 전환한 가운데 디지털광고, VOD, 콘텐츠판매 등 기타매출액의 고성장 (+34.0% YoY)이 지속됐으나 영업이익률이 3%에 그치면서 전사실적 부진을 주도했다.
베트남 자회사 블루가 26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신규 프로그램 관련 제작비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영화부문은 기대작 군함도의 박스오피스 부진 영향으로 손실을 기록한 반면 음악부문은 워너원의 앨범발매를 비롯한 차제제작 컨텐츠의 흥행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방송 92억원, 영화 -17억원, 음악 68억원, 공연 -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동륜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018년 실적은 매출액 2조원 (+11.6% YoY), 영업이익 1001억원 (+18.7%)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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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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