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자동제세동기(AED) 전문업체 라디안(대표 김범기)은 ‘소중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대중교통 종사자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디안의 전문교육팀은 다음 달 부터 버스 및 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AED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라디안 관계자는 “최근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 중 심근경색 환자 발생이 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며 “달리는 차안에서 심근경색 환자가 발생했을 때 4분으로 알려진 골든타임내 차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과 심폐소생술만 제대로 해준다면 소중한 생명을 살려낼 수 있어 이에 대한 교육을 대중교통 종사자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라디안은 현재 방송인 권영찬, 가수 김혜연, 배우 정한용, 개그우먼 이성미, 스포츠해설가 김동성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전문교육팀과 함께 ‘소중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는 ‘하트가디언상’을 마련해 자사 자동심장충격기로 생명을 살려낸 의인들을 시상하고 있다.

한편 라디안은 최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솔제지와 울산시에 있는 이스트만 화이버코리아 및 스펙트리스코리아, 충북 진천군 소재의 장수 주식회사 등을 방문해 심정지 응급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AED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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