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외국기업협회(회장 이승현)는 7일 ‘2017 외국기업의날(2017 Foreign Company Day)’ 행사를 르메르디앙서울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1년 이래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및 한국외국기업협회 주관으로 매년 진행해 온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대한민국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투자유치 기업 및 유관기관을 격려하고 외국인투자 유치 유공자들을 표창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미하엘라이터러(Michael Reiterer) 주한유럽연합대표부 대사, 다비드피에르잘리콩(David-Pierre Jalicon)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오스틴김(Austin Kim)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식이 진행됐다.

영예의 은탑훈장을 한국유미코아신소재 지정석 대표이사, 대구텍 김광주 부사장이 동탑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대통령표창 단체상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을 비롯해 한국바스프, 포레시아코리아, 메드트로닉코리아, 쿠라레코리아, 버슘머트리얼즈에이디엠코리아 5개사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외에는 국무총리표창 9개, 장관표창 26개 등 47개의 정부 훈·포장이 수여됐다.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회장은 “외국인투자는 대한민국국가 경제발전과 국가안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축”이라며 “올해에도 외국기업의 날 행사를 통해 국내외국인 투자유치에 지대한 노력을 기울여온 기업 및 기관들을 격려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국기업협회는 1500여개의 주한외국기업이 회원사로 있는 국내 최대 외국기업단체이다.

1978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사단법인인 한국외국기업협회는 외국기업대표들의 모임과 정보교류 등 외국기업 주도의 민간경제단체로서 외국인투자기업과 정부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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