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종근당(185750)의 주가가 실적개선과 외국인 매수세에 힙입어 3일째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종근당의 주가는 7일 0.83% 상승한 12만2000원에 마감했다. 3일연속 상승세다.

3분기 실적이 시장에서 예상한 것보다 좋게 나왔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66억원으로 11.2% 늘었다.

하나금융투자증권은 "종근당의 3분기 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 ’라 할만하다"며 "자누비아(당뇨병치려제)를 비롯해 지난해 도입된 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뤘다"고 전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종근당의 주식을 이날 2만4000여주 순매수했다.

지난달말 외국인투자자들의 종근당 지분율은 11.92%에서 7일 12.39%로 증가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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