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 라함중입자아카데미 대표(맨 앞)가 중입자 가속기를 이용한 회기적인 암 치료 방식인 중입자선에 대한 의료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JCBC)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라함중입자아카데미(대표 이영은, 이하 JCBC)가 탄소 입자를 빛의 80% 속도로 끌어올리는 중입자 가속기를 이용한 회기적인 암 치료 방식인 중입자선에 대한 의료세미나를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서울 강남의 복합문화 공간 ‘더 청담’의 5층 ‘더 돔’홀에서 개최한다.

중입자 가속기를 통한 중입자선 암 치료는 지금까지 치료가 불가능한 난치암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정상세포인 세포를 파괴하는 기존의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 치료법으로 절개가 필요 없어 통증이 없으며 치료 후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해 암 환자들에겐 ‘꿈의 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입자선 치료는 몸 표면 가까운 곳에 선량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점차 몸속으로 들어가면서 감소하는 방사선 치료와는 다르게 인체에 들어가는 깊이(비정)가 정해져있고 그 비정의 끝점에서 에너지가 급격히 방출해 멈추며(브래그피크 현상) 가속기를 이용해 중입자의 에너지를 조절하고 종양에서 중입자가 멈추게 함으로 정상세포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종양세포만 살상하는 방식이다.

한편 이번 JCBC의 중입자선 암치료 의료 세미나는 현재 뉴욕일보편집위원과 한·중경제협회 부회장(의료분과위원장)인 장익경 의학전문 MC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원균 박사(의학물리학자, 한국원자력의학원 중입자구축사업 책임연구원)의 ▲중입자선치료 및 가속기 원리 ▲중입자치료의 경제적 효과 라는 주제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 JTB 의료관광 기획부서 타카노리 마쓰시마(TAKANORI MATSUSHIMA) 부서장이 일본 중입자치료센터 소개 및 일본 선진 의료기관 소개, 서비스 설명 등 중입자치료 관련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며 이영은 JCBC 대표의 중입자치료센터, 힐링센터 설립 사업소개 및 경과 발표‘와 더불어 암 환우 가족과의 인터뷰 등도 마련돼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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