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KCC(002380)의 매출은 20% 증가한 1조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1121억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함과 동시에 3개 분기만에 다시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

도료 수익성 개선이 시작된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부터 도료 단가인상을 추진 중이며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도료 원재료인 BTX류 가격이 급등했던 2분기가 손익의 저점였고 이제 BTX가 안정되고 P 인상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KCC의 도료 ASP 1% 인상 시 영업이익은 4.6% 증가한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조선 big3의 수주는 전년대비 3배 남짓 늘고 2015년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다”며 “특히 탱커와 컨테이너선, LNG선 등 도료매출 효과를 키울 수 있는 단납기 상선 물량이 늘고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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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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