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에코프로 (086520)는 11월 6일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종속회사 에코프로비엠의 시설 투자 결정을 공시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코프로는 기존에 월 500톤 규모로 예상됐던 CAM4N 용량을 월 620톤으로 상향했으며 기존 설비에 대한 증량 및 라인 개선을 통한 초과생산 효과 300톤을 포함 하여 2018년 연말까지 월 1900톤 규모의 생산설비 확보가 확실시된다.

이는 현재 CAM4까지 반영된 월 980톤 Capa 대비 100% 가까이 증가한 규모이며 에코프로는 현재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주력 제품 NCA 수요 대응하기 위해 이미 생산설비를 상당히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 결정의 핵심인 CAM4N이 예상 보다 큰 규모로 증설을 확정하며 이러한 수요 현황을 반영했으며 신규 고객사 향 NCM811 공급도 CAM4N에서 신규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설비에 대해 진행했던 라인 개선 효과도 당초 연 10% 수준으로 가정했으나 현재 Capa의 약 30% 수준인 300톤까지 확대가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중장기적으로 최대 4~50%지 초과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CAM4N과 기존 공장에 대한 증량 효과는 2018년 하반기부터 준공 과정에 따라 점진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8년 연말까지 전년비 50% 이상 증가한 월 1400톤 중반 출하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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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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