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테스 (09561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56억원 (-57% QoQ), 영업이익 115억원 (-63% QoQ)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3분기 말 신규 반도체 장비 수주가 발생하면서 예상보다 매출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3분기 실적이 전분기대비 감소한 이유는 올해 대부분 반도체 업체들의 라인 증설 및 신규 라인 증설이 상반기에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매출액 감소폭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25%를 유지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분기 실적 흐름은 3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02억원 (+32% QoQ), 영업이익 147억원 (+29% QoQ)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SK하이닉스의 1X nm 미세공정 전환과 2018년 상반기 삼성전자 평택 공장의 증설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평택 공장은 DRAM과 NAND 모두 증설될 것이며 2018년 2분기 말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2018년 상반기까지 테스의 수주 및 분기 실적 모멘텀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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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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