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해 한미약품의 기술반환으로 무너진 제약바이오 섹터는 1년만에 완전히 회복했다.

1월 7590.71였던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현재 1만1734.22로 지난해 한미약품 사태 직전인 9915.64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

신약개발 회사들은 한미약품을 비롯 라이센싱 아웃 기대감이 있는 회사들이 그리고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도래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의 주가 흐름이 양호하다

지난해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하면서 코스피 내 제약바이오 섹터 종목 중 본격적인 대형주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약 25조원의 시가총액으로 코스피 내에서 10위 권이며 내년 초 셀트리온 마저 코스피로 이전 상장된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버금가는 대형주로 등극할 예정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신라젠이나 바이로메드 곧 상장 예정인 티슈진 등 신약개발 회사 중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들도 조 단위의 시총을 형성하며 신약개발 회사들도 본격적으로 대형주로 올라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