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가 출시한 ‘옵티머스 원((Optimus One with Google, 모델명 LG-SU370/KU3700/LU3700)’은 안드로이드 2.2(프로요) 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옵티머스 원은 500여명의 R&D 인력을 투입, 한국어 구글 음성검색 서비스, 구글 빠른 검색창, 지메일, 지도, 유튜브, 구글 토크 등 최신 구글 서비스에 최적화됐다.

안드로이드 2.2 버전은 이전 2.1버전에 비해 시스템 처리속도는 최대 5배, 인터넷 속도는 최대 3배 빨라졌다.

뿐만 아니라 테더링(Tethering)을 지원, 노트북, 스마트폰을 최대 8대까지 동시에 무선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앱을 외장메모리에 설치할 수 있는 등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LG 옵티머스 원은 3.2인치 HVGA급의 정전식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크기는 113.5(세로)×59.0 (가로)×13.3(두께)mm이고 무게는 127g이다.

내장메모리는 약 400GB 마이크로SD 기본 채용했다. 확장은 최대 32GB가능하다.

연결방식은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 USB2.0을 채용했다. 카메라는 300만화소로 오토 포커스를 제공한다. 배터리는 1500mAh 2개가 제공된다. 이외에 DivX 기능과 3.5파이(Φ) 이어폰잭이 제공된다.

옵티머스 원은 생활 긁힘에 강한 무광 소재를 사용하고 측면에 유선형 금속 테두리를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한 손에 꼭 쥐는 느낌을 극대화했다. 또,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홈(Home)’키와 ‘이전’키를 제품 하단 중심에 배치해 직관적인 사용성을 높였다.

한편, 국내 스마트폰 사상 최다인 블랙, 블랙골드, 와인레드, 다크블루, 화이트골드(출시 예정) 등 5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가격은 60만원대 중반이다. 개통은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에서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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