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LG유플러스가 인제대학교 백병원에 유무선 통합 FMC((Fixed Mobile Convergence) 서비스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와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인터넷 전화와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SMS 등 음성과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는 IP텔레폰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활용해 백병원은 이동통신과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구내에서는 와이파이를 통해 VoIP와 데이터서비스를, 외부에서는 이동통신망을 통해 음성과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PC에만 의존했던 의료정보 솔루션및 그룹웨어와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을 인제대학교 백병원에 특화된 모바일 병원(M-Hospital) 서비스로 실현할 계획이다.

즉, 인제대학교 백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처방전달시스템, 의학영상정보시스템 등 의료정보솔루션을 그룹웨어와 통합 커뮤니케이션과 결합시키고 이를 스마트폰에서 쓰기 쉬운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해 언제 어디서나 진료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를 통해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인제대학교를 비롯한 서울, 일산, 상계, 부산, 해운대 등 전국 5개 백병원의 모든 IT인프라와 의료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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