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 엄주욱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세계최초 플랫폼 기반의 보안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KT텔레캅)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KT의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사장 엄주욱)은 2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보안시스템의 구조를 혁신한 ‘플랫폼 기반의 보안서비스’를 선보였다.

엄주욱 KT텔레캅 대표는 “플랫폼 기반의 보안서비스로 물리보안업계의 한계를 뛰어 넘을 것이다”며 “기존 보안시장의 사업자가 아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First Mover가 되어 시장의 판을 바꿀 것이다”고 말했다.

(KT텔레캅)

플랫폼 기반의 보안서비스는 KT텔레캅의 관제·출동 역량에 KT그룹의 IC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시설 내 모든 센서를 관리하고 A·S 등을 수행하는 메인 컨트롤러인 하드웨어 주장치를 클라우드화 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LTE-M, NB-IoT 통신망을 이용해 각각의 보안·IoT 센서들이 직접 클라우드 주장치와 통신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주장치는 각각 센서들의 신호를 받아 관제시스템에 전송하고, 이상신호 감지 시 출동대원이 긴급 출동해 상황에 대처한다.

현재 LTE-M 통신 기반으로 빌딩 등 대형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내년 초 NB-IoT 통신 기반의 서비스를 일반·소호 고객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KT텔레캅은 플랫폼 기반의 보안서비스를 통해 ▲안정적 운용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 제공 ▲가격 혁신으로 고객부담 완화 등의 고객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델들이 KT텔레캅의 '세계최초 플랫폼 기반의 보안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한편 KT텔레캅은 이러한 플랫폼 기반의 보안서비스로 고객 맞춤형 토탈 케어서비스 사업자로의 혁신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KT그룹의 5G, IoT, 플랫폼 등 ICT 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케어서비스로 확대하고 IoT 센서 등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중소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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