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만수1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구도심과 저층 노후 주거 밀집지역 정비에 가로주택정비사업 초기사업비 기금융자(연내 융자규모 60억)를 지원한다.

이번 기금 융자는 연 2.0% 금리로 구역별 3억원까지 만기 3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융자한도는 11월 증액할 예정이다.

HUG는 기금융자를 통해 뉴타운 등 정비사업 해제지역과 사업성부족으로 주택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곳에 큰 지원이 될것이라 예상했다.

기금융자 1호는 지난 달 31일 인천만수1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초기사업비에 기금융자 3억원을 지원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조합이 공동시행하며 사업규모는 면적 2133㎡ 부지에 공동주택 2개동으로 청년임대 35가구를 포함한 총 89가구다.

해당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다음 해 7월사업 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같은 해 10월에 착공해 2020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HUG는 이번 금융지원으로 조합 등 사업시행자는 사업자금 조달·유동성 부족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는 안정적인 주택 공급으로 지역민에게는 둥지내몰림 현상을 방지하고 청년에게는 저렴한 임대주택 제공 효과를 기대했다.

HUG는 향후 주민주도의 생활밀착형·소규모주택정비 사업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을 확대해 노후주거지 정비,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활성화 실현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가로주택정비 초기사업비 융자 주요내용 (주택도시보증공사)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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